JS연기아카데미 - 액터아카데미:영화 대사

Movie Script

제목
영화대사 / 파수꾼 / 남자2인 / 기태(이제훈),희준(박정민)
작성일자
2018.07.30
냉장고 문을 열고 음료수를 꺼내는 희준. 희준 옆으로 기태가 온다.   기태 : 아, 재미없다. 희준 : (주스를 내밀며) 마실래? 기태 : 됐어. 근데 부모님 언제 오시냐? 희준 : 내일이나 오겠지.   주스를 컵에 따르는 희준.   기태 : 그럼 오늘 너네 집에서 잔다. 어? 희준 : ... 기태 : 대답이 없냐? 야, 뭔 일 있어? 왜 말을 안해, 새끼야? 희준 : 알았어... 기태 : 가서 보경이하고 얘기도 좀하고 그래. 희준 : ... 기태 : 또 말이 없네? 아, 새끼 진짜. 희준 : ... 방안에서 무슨 얘기 나눈 거야? 기태 : 응? 뭔 소리야? 희준 : 아까 보경이하고 방안에서 얘기하던데... 기태 : 봤어? 희준 : 봤으니까 묻지... 기태 : 아, 그냥 별 얘기 안했어. 희준 : ... 기태 : 너 이상한 생각 하는 거 아니지? 희준 : 이상한 생각할 거 뭐있냐? 기태 : 야, 오해하지마라. 진짜! 희준 : 내가 뭐라고 했어? 왜 도둑이 제발 저려? 기태 : (어이없다는 듯이 웃으면서 희준을 본다) ... 희준 : (음료 한 모금을 들이킨다) ... 기태 : (장난스럽게) 생각해보니까 기분 나쁘네. 도둑이 제 발 저리다니... 뭔 뜻이야? 희준 : 왜...? 기태 : 뭔 뜻으로 그런 얘기를 해? 희준 : 별 뜻 없어... 기태 : (장난스럽게 희준의 머리를 만지며) 야, 너 제발 좀 그러지 마라!   희준, ‘아이시’ 하면서 기분 나쁘다는 듯이 머리를 피한다. 기태 멈칫 한다.   희준 : 머리 좀 만지지마. 제발... 기태 : ... 얼∼ 많이 컸다? 베키. 많이 컸어. 희준 : 그런 식으로 얘기 하지 마. 내가 니 부하냐? 기태 : (황당하다는 듯 희준을 본다) 왜 그래? 장난이야, 임마. 희준 : ...   희준, 주스가 담긴 컵을 들고 부엌을 나와 아이들이 있는 거실 쪽으로 간다. 그런 희준의 걸어가는 뒷모습을 바라보는 기태.


  • 드라마팩토리
  • 유튜브바로가기
  • 밴드바로가기
  • 블로그바로가기
  • 인스타그램 바로가기
  • 페이스북바로가기
  • 카톡아이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