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 영화대사 / 아저씨 / 여자 / 소미(김새론)
- 작성일자
- 2018.07.09
제 엠피주세요. 돈 없으니깐 이걸로 드릴게요.내 보물카드. 뭐든 다 이겨. 안녕히가세요.... (가다가 돌아선다) 아저씨...(눈물을 흘리며) 아저씨도 제가 창피하죠?.... 그래서 모른척했죠...괜찮아요... 반 애들도 그렇고 선생님도 그런데요...뭐....
엄마도 길 잃어버리면 주소랑 전화번호 모른척 하래요.술 마시면 맨날 같이 죽자는 소리만하고...거지라고 놀리는 뚱땡이새끼보다.. 아저씨가 더 나빠요.그래도 안 미워요....아저씨까지 미워하면 내가 좋아하는 사람 한 개도 없어.그 생각하면.... (가슴을 치며) 여기가 막 아파요.... 그러니깐 안 미워할래...(뛰어나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