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S연기아카데미 - 액터아카데미:영화 대사

Movie Script

제목
영화대사 / 7번방의선물 / 여자 / 예승(박신혜)
작성일자
2018.06.19
검사가 말한 명확한 증거와 확인된 진술 이 부분이 이사건의 가장큰 오류입니다 그렇습니다 지금 재판을 담당하고 있는 검사는 이 사건을 배정받은 수사 검사가 아닙니다 이사건은 다른 사건과는 달리 당시의 증거와 정황을 장확히 되짚어봐야함에도 그당시 형사들의 날투된 사건기록과 허위자백만으로 검사는 판결을 유도하고 있습니다 아닙니다 하지만 제가 그 자리에 그자리에 있었던것만은 확실합니다 네 그곳에 제가 있었습니다 존경하는 재판장님 지금부터 제가 말하는 부분은 모두 진실 입니다 재판장님 검사측에서는 본사건과는 관계없는... 이의있습니다 검사는 지금 증인의 과거사를 재판에 이용하고 있습니다 검사측의 요구대로아무런 전과도 가지지 않은 오히려 국가를 의해 이제껏 봉사해온 당시 보안과장을 증인으로 요청합니다 당신 지금 뭐하는거야 변호사잖아 변호사가 이러면 않되는거잖아 당시 경찰은 목격자의 진술만을 받아드리고 일반적으로 혐의를 부인하는 피고인의 의견을 강압적으로 묵살하였습니다 이용구의 진술서 날인은 경찰과 검찰의 취조 과정에서 계속된 강제와 겁박으로 인한 명백한 허위 자백들 입니다 또한 최지영양의 이마에난 상처가 주사인이 아니라 후두부에 가해진 충격이 사망 원인이라는 국과수의 의견또한 묵살되었습니다 경찰측에서 제시한 이용구의 진술서에는 피고인이 피해자의 목을 졸랐다는 사실과는 상반되게 타액과 지문은 피고인과 일치하지만 목에 압력이 가해진적 없다는 부검결과 역시 증거로 받아들여지지 않았습니다 저기 재판장님 수사기관은 한 인간을 두고 그에 맞는 상황과 처지를 고려하지 않고 범죄를 입증할 수 있느냐 없느냐에만 맞춰 무례한 수사를 진행하였습니다 법의 기본원칙인 무죄취중의 원칙을 져버린겁니다 피고인이 정신 지체라는 점과 딸을 사랑하는 피고인의 마음을 악용하여 모든 상황을 포기할 수 없도록 만든겁니다 수사기관의 편의를 위해 무고한 피고인을 희생시킨 거라구요 그러므로 본 변호인은 억울하게 사형선고를 받은 피고인 이용구의 누명을 벗겨주고자 이 자리에 나온것입니다 전 오늘 피고인 이용구 아니 내가 세상에서 가장 사랑했던 우리 아빠 천사같은 우리 아빠를 위해 본 변호인 마지막 변론을 하겠습니다 정의에 이름으로 아빠를 용서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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