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S연기아카데미 - 액터아카데미:영화 대사

Movie Script

제목
영화대사 / 소수의견 / 남자 / 박경철의원(곽인준)
작성일자
2017.12.09
음식은 가득하지만 누구도 음식에 손을 대지는 않는다. (빙글거리며, 공문 사본을 한 장 건넨다.) 이런 게 있습디다. (서북부 부녀자 연쇄살인 사건에 대한 보도 요청 발신 : 청와대 국민소통비서관실 / 수신 : 경찰청 홍보담당관) 실종 사건을 공개수사로 전환한 건 박재호 사건 바로 다음날이고, 공개수사 3일 만에 체포. 체포해놓고 보니, 부녀자 연쇄살인마. 조작은 무슨. 그냥 타이밍이 절묘했단 얘기지. 쳐 죽일 놈이긴 해도, 매스컴이 이렇게 얼굴까지 대놓고 공개하는 건 아주 이례적인 일이잖아. 아닌가? 손가락 걸자더니, 쓸 수 있겠어요? 이게 다 추측인데? (빙글거리며) 그게 그렇게 되나? (‘이놈 봐라’ 하는 표정, 하지만 천천히 웃는다) 둘 다가 아니겠소? 법과 정치는 좀 다르거든. 허허. (시선을 맞추며) 윤변? 내가 법조계에 몸담은 게 20년이요. 그쯤 되면 뭐랄까? 사건에 대한 감이 있지. 내 감을 말해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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