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S연기아카데미 - 액터아카데미:영화 대사

Movie Script

제목
영화대사 / 가족의 탄생 / 남녀 2인 / 선경(공효진), 준호(류승범)
작성일자
2019.01.29
선경 집 / N 선경, 짐을 싸고 있다. 준호의 것으로 보이는 것들을 마구 담고 있다. 준호, 옆에서 그런 선경을 보고 있다.   선경 (음악 시디를 보며) 이건 사실 내가 산거지만 오빠 주는 거다. 인심 썼다. 준호 너 가져. 선경 됐네요. 준호 필요 없다니까. 선경 애인 이쁘던데. 준호 애인 아니라니까. 선경 그게 애인이지 뭐. (불쑥) 잤지? 준호, 약간 놀라며 대답 못하자   선경 그게 애인이야. 애인이 별거야. 준호 애인은… 너… 선경 그렇지 내가 애인이었었지. 선경 가방을 툭 던지며,   선경 됐어. 이제 가. 준호 (차가워져) 끝까지 니 맘대로 구나. 선경 내가 뭘? 준호 너! 너무 나한테 막 해. 선경 (피식 웃으며) 그니까 가라구. 걘 막하는 애 아닐 거잖아. 준호 관두자. 준호, 한숨을 쉬며 문 쪽으로 간다. 그러다 준호, 갑자기 화가 나 탁자를 있는 힘껏, 발로 찬다. 탁자 위에 있던 동전 저금통이 떨어져 깨진다. 그 안에서 동전들이 나와 방바닥 위에서 빙빙 돌아간다. 선경, 무심한 듯 준호를 돌아본다.   선경 그거 다 가져가. 오빠가 모은 거잖아. 준호 (애써 진정하며) 선경아, 나 이럴려구 온 거 아니거든.   동전들이 방바닥 위에서 계속 돌아가고 있다. 준호, 한숨쉬며 다시 돌아선다.   준호 나 간다. 선경 어디 가는데?   준호 말없이 서 있다.   선경 어떻게 이럴 수 있어? 나한테? 준호 간다구. 선경 (피식 웃으며) 아니. 안 돼. (침착하게) 당연히 안 되지. 어떻게 나한테 이럴 수 있어? 준호 너는 어떻게 나한테… 선경 (소리 버럭 지르며) 어떻게 나한테 이럴 수 있냐고? 나 그런 사람인 거 알고 있었잖아. 나 쌀쌀맞고 막하는 거 알면서 좋아했었잖아. 왜 그래 이제 와서. (사이) 지쳤다구? 병신 같은 새끼. 그래 가라 가. 준호 너 변했어! 선경 나 안 변했어. 원래 그랬어. 오빠가 변한 거야. 인정해. 선경의 발악에 준호, 고개 떨어뜨리고 말없이 서 있다가 결국 나간다. 문이 꽝 닫힌다.   선경 잘 가세요. 다들 잘 가세요. 개새끼들아.   선경 방안에서 혼자 남아 이불 뒤집어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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