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 영화대사 / 불한당 / 여자 독백 / 천인숙(전혜진)
- 작성일자
- 2019.03.06
대한민국은 땅덩이도 좁은데 참 회장들 많다.
나 우리 고회장님한테 사적인 감정 같은 거 없어요.
내가 하는 일이 우리 고회장님 같은 뽕쟁이 새끼들 잡는 거고
그래야 나라에서 돈도 주고 승진도 하고 좀 도와주세요.
성희롱을 손으로 밖에 못 하시네.
(들어오는 한재호와 조현수)
뉴 페이스네? 너 정체가 뭐야?
아 진짜 미치겠다.
그래요.
다들 맛난 거도 많이 드시고 이쁜 여자들이랑 데이트도 좀 하고 그러세요.
어차피 빵에 가면 콩밥 쳐드시면서 벽이나 볼 텐데.
안 그래요 한 이사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