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 영화독백/통증-동현 역/여자독백
- 작성일자
- 2015.03.27
-동현-
오빠,저 학교 다닐때요, 체육시간마다 달리기가 그렇게 하고 싶었어요,
꼴지해도 좋으니까,넘어져도 좋으니까 반 애들일아 한번만이라도 같이 뛰고 싶어서,,,
근데요,아무리 노력해도 12년 동안 한번도 거기에 끼질 못했어요.
남들처럼 살려면 우리 같은 사람은 몇 배나 아파야 겨우 무리에라도 끼일 수 있다는 거 나도 잘 알아요.
그래도 나는,,,오빠가 자신을 조금만 더 아껴주면 좋겠어요.
하루에 오빠 생각을 서울 인구 수 보다 더 많이 하는 동현 드림.
추닛ㄴ,돈은 지갑에 잘 펴서 넣어 다녀야 복이 온데요.
지갑은 루이비탕이에요, 짝퉁이니까 너무 부담 갖지 마세요,헤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