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 영화 독백 / 달콤한 인생 - 희수역 / 여자독백
- 작성일자
- 2015.03.24
....... 그게 지금부터 지워버려! 그럼 지워지는 거예요? 정말.... 그렇게 ..... 생각하는 거예요?
(복받치듯 크게 흐느끼다가 자제하려고 애를 쓴다)
정말이지 아저씨들....정말이지, 대단하신 것 같아요. 네 맞네요. 어쩔 수 없는 거죠?
그런 것 같네요. 저 더 이상 할말 없거든요. (울음은 줄어들지 않는다) 할말 없다는 거 아시잖아요.
생명의 은인이니까 고맙단 말이라도 해드려요? 아저씨 말대로 그렇게 할께요.
지금부터 잊어버리면 되는 거잖아요. 그렇게 하는 거 맞죠? 지워버리면 되는 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