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 영화독백/우리들의 행복한 시간- 문유정 역/여자독백
- 작성일자
- 2015.03.31
-문유정-
<상황- 곧 사형당하는 사형수인 정윤수를 살릴려고 하는 유정. 방법은 없지만, 하나의 기적이라도 걸어볼까하고 자신이 무지하게 싫어하던, 강간 당했는데 뺨을 때리던 그런 엄마를 용서하러 온 장면>
엄마는 안죽을꺼지..? 내가 할 수 있는게 아무것도 없어.. 그래서 왔어.. 엄마를..엄마를.. 용서하려고
죽을떄까지 미워하면서 사려구했어.. 정민석이라는 그인간보다.. 엄마를 더 미워했었는데.. 지금 이렇게..용서를 하러온거야
혹시 하느님이 계시면.. 내가 엄마 용서하는게..나한테는 죽기보다 힘든일이라는거...아실테니까..나도 이렇게 무슨,희생 하나 바치면.. 무슨
기적이라도 일으켜 주실까봐..그사람.. 죽지않게 해주실까봐..
엄마...죽지말란말이야..나 욕하고.. 괴롭혀도 좋으니까..살아만 있으란 말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