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아한 제국’ 이시강이 이규영의 계략으로 도주 중 절벽 아래로 추락했다.
서희재(한지완 분)는 18일 방송된 KBS2 드라마 ‘우아한 제국’에서 도주하는 장기윤(이시강 분)에게 “수아 아빠, 마지막으로 부탁할게. 도망가면 죄는 더 커져. 이제라도 자수해”라고 설득했다. 그러나 장기윤은 “나는 죄가 없어. 반드시 너희들에게 복수할 것”이라며 죄를 부인했다.
전화를 끊은 장기윤은 “나는 할 수 있다. 이렇게 무너지지 않는다. 내가 꿈꾸던 왕좌에 반드시 앉을 것”이라고 읊조리던 중 길가에 서 있는 탁성구(이규영 분)를 목격했다. 장기윤을 쫓아가던 서희재는 “탁성구가 혹시 차에 무슨 짓을 한 건 아니겠지?”라며 불안해했다. 서희재의 추측대로 장기윤이 탄 차량의 브레이크가 망가져 있었다.
장기윤의 차량은 절벽 밑으로 떨어졌고, 이를 지켜본 홍혜림(김서라 분)은 절규했다. 홍혜림은 불타는 자동차에서 장기윤을 꺼냈고, 폭발 파편에 눈을 찔렸다.